대학교를 와서 처음으로 제일 열심히 한 운동이 체육대회이다. 중고등학교때는 경험하지 못한 웅장한 입장식도 처음봐서 신기하고 멋졌다. 응원도 나름 재미있었다. 나는 줄다리기를 했었는데, 이전에는 그때만큼 열심히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옛날에는 체육대회가 귀찮아서 농구를 대충대충 뛰기만했는데 이번 체육대회는 최선을 다해서 힘을 쏟아 부었다. 결과는 많이 아쉬운 결과였지만 내 손에 있는 굳은살과 같은 종목을한 친구들을 보니 아쉬운 마음은 괜찮아졌다. 전체적으로 우리과는 좋은성적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는 이번 체육대회가 그렇게 아쉽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