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이공대학교 복수학위 과정을 통해 2018년 9월부터 중국 북경이공대학교에서 2년간의 유학 생활을 보내고 이번에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북경이공대학교는 중국의 수도이며 상하이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베이징(북경)에 있습니다. 1940년에 설립되어 역사가 오래되었고, 중국에서 이공계열로 유명한 대학교입니다. 이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선택하기 전에 언어 실력이 부족하여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부족했기 때문에 현지에 가서 배우고 향상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북경이공대학교는 글로벌 학교로, 다양한 나라의 많은 학생이 있어 모든 전공 수업이 중국어와 영어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다 영어를 잘하였기에 모르는 부분과 궁금한 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마다 친구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언어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친구들과 대화하고, 수업하고, 생활하면서 24시간 리스닝이 되어 자연스럽게 언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 친구들과 같은 기숙사 건물에 거주하여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항상 대화를 많이 하고 같이 어울리면서 영어와 중국어에 종일 노출되어 매일 듣고 말하는 기회가 많아 언어에 자신감을 느끼게 될 수 있었습니다. 중국어는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수업이 있어 어려움 없이 편하고 재밌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북경이공대학교 생활을 통해 영어 실력은 향상되고 중국어도 배우며 전공지식까지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전공 수업들은 어떠한 특정 분야의 수업들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어 본인이 어떠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 공부하고 싶은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수업과 실습수업이 있어 수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들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의 상황을 잘 이해해주셔서 수업에서 놓친 부분들이 있으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정말 큰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교수님들께서 수업자료로 상세히 해설하시고 분위기가 자유로워 자연스러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서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북경이공대학교는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쇼핑, 관광하는데도 편리하여 중국을 알아가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타지에 가서 그 나라의 문화도 배우고 더불어 많은 친구를 만나 또 다른 문화도 접하며 넓은 시각을 갖게 되어 굉장히 보람 있고 뜻깊었던 순간을 보냈습니다. 북경이공대학교에서 우송대학교 학생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어서 큰 문제와 힘든 점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2년간의 중국 생활이 끝났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고 저에게 정말 의미 있는 유학 생활이었습니다.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언어 습득을 하여 실력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중요한 IT 분야를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지식을 쌓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한 번쯤 유학, 해외 생활을 꿈꿨던 학생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이 값진 경험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할 것입니다.